2024년 취업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알아야할 돈아끼는 정부 지원 정책들이 많이 시행됩니다.
알고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겠죠? 지금부터 그중 핵심사항 3가지만 간추려 정리해보겠습니다.
미리 확인하여 취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취업 취준생이 알아야 할 핵심사항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취업자 수는 계속 증가한다고 하지만 자신과 주변은 여전히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한 걸 보면 2024년 취업도 불투명한 상황이죠.
고립이나 은둔을 선택한 청년들만 무려 54만명이라고 하는 현재 상황에 발맞춰 정부는 심리상담이나 일경험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죠.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이며 이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4년에는 정부에서 취준생이나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경제적 지원책을 시행할 예정인데요. 그중 직접적으로 이득이 될 부분만 모아봤으니 향후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자격증 시험 응시료 50% 감면
제가 생각하는 2024년 핵심 정책중 그 첫 번째는 바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 감면 정책입니다.
정부의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층(만34세 이하)이 국가기술자격 493개 종목(일부 제외)에 응시할 경우 1년에 3회까지 응시료의 절반을 감면해준다고 합니다.
국가기술 자격증 응시 비용 얼마 안 하지 않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생각과 다르게 자격증마다 시험 응시료는 천차만별입니다.
국가기술자격중 가장 응시료가 높다는 전기기능장 시험의 경우 20만 1천원의 응시비용이 발생하므로 3회의 응시 비용을 절반 감면받는다면 무려 3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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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국가기술자격증을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준비 기간이 3~4개월인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대부분의 청년들이 해당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텐데요.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훈련을 활용하여 응시료와 함께 훈련비도 많은 부분 절감할 수 있으니 국가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2. 학자금 대출 취업 후 상환
취업 후에 상환하는 학자금대출(ICL)은 기존부터 있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대출이자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죠.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앞으로는 군장병이나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 대출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조건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가 되겠는데요. 2024년의 경우 중위소득 금액이 대폭 상승하여 4인 가구의 경우에도 5,729,913원, 1인 가구의 경우 2,228,445원이 중위소득 100%에 해당하므로 더욱 많은 분들이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졸업 후 2년간 이자를 면제해주기도 하며 일부 취약계층의 경우 이자 면제 기간을 상환의무 발생 시작 전까지로 확대해주기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책 시행 시 명확한 조건을 확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3. 어학시험 유효기간 확대
마지막은 다소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바로 토익이나 토플, 텝스와 같은 공인어학시험의 유효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국가자격시험중 공인어학시험의 성적 인정 기한 확대는 정부의 국정과제였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여러 부처들이 성적 인정기한을 도미노처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어학시험 인정 유효기간 연장이 바로 그 시작이었는데요. 위 권고에 따라 15개의 국가전문자격 시험에서도 최대 5년까지 어학시험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전문자격 15개 항목은 세무사부터 공인회계사, 손해사정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행정사, 보험계리사, 호텔경영사, 관광통역안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박물관·미술관준학예사, 호텔서비스사, 호텔관리사입니다.
결론적으로 국가전문자격 15종, 공무원 시험, 공기업, 공공기관까지 어학시험 유효기간을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갖고만 있는다고 토익 유효기간이 5년까지 인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을 때 시험 응시기관에 사전 등록하여야 한다는 것이 그 전제 조건입니다.
사전 등록의 경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영어/외국어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된 어학성적 인정 여부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사전에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건 해당 정책의 목표가 점진적 확대라는 것입니다.
현재 사기업은 해당이 없다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부분이니 사전등록해놓으시길 권유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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