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자격증 종류가 참 많습니다. 자격 시험 난이도와 기업이 우대하는 회계 자격증 순위를 동시에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취득 우선순위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회계자격증 종류
회계자격증 종류가 너무 많아서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하실 텐데요. 실제 자격증별 합격률과 더불어 기업에서 많이 우대하는 자격증 순위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자격증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이들 들어본 전산 세무, 전산 회계 자격증부터 재무 관리사나 원가 분석사까지 그 종류가 무려 15개나 되는데요.
이것도 공인 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국가 전문 자격증, 미국 공인 회계사(AICPA), 미국 세무사(EA), 국제 공인 회계사(CMA)와 같은 넘사벽 자격증은 제외한 목록입니다.
참 많죠? 누락된 자격증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너무 많거든요. 이중 난이도도 쉬우면서 기업이 제일 우대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겠죠. 그 순서 이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이 우대하는 자격증 순위와 난이도별 순위를 순서대로 통계자료로 알아보고 최종적으로 우선취득해야 할 자격증을 보실게요.
기업 우대 자격증 순위
기업이 우대하는 자격증 순위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순위는 24년 1월 6일 워크넷 검색을 통해 약 11만 5천 건의 채용 공고중 해당 자격증을 우대 채용하는 공고만을 검색하였을 때 채용 공고가 많은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그 결과 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전산회계 1급 (118건)
2위 : 전산세무 1급 (83건)
3위 : 세무회계 1급 (36건)
4위 : 재경관리사 (11건)
5위 : FAT(회계정보처리) 1급 (8건)
순위에 없는 나머지 자격증들의 경우 5건 이하의 채용 우대 공고가 대부분이었고 일부는 채용 공고 상세 검색 시 자격증 선택에 검색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검색 방법은 아래와 같이 상세 검색에서 자격증을 선택하여 전체 채용 공고에서 검색하였습니다.
물론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검색 결과를 통해 여전히 전산 회계와 전산 세무 그리고 세무 회계 자격증이 회계 분야 채용 시장에 나갈 때 필수적으로 있어야 될 자격증임은 알 수 있겠습니다.
합격 난이도별 순위
난이도별로 자격증을 분류하는 기준은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수험 기간이나 공부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최종 합격률은 자격 시험의 난이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객관적인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객관적인 통계를 위해 23년 회차별 전체 시험을 가중평균 내었으며 결론을 내기 위해 기업이 우대하는 자격증 순위 5개에 대한 난이도 순위만을 정리하였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위 : 세무회계 1급 (23년 평균 합격률 약 16%)
2위 : 전산세무 1급 (23년 평균 합격률 약 19%)
3위 : 재경관리사 (22년 평균 합격률 약 24%)
4위 : 전산회계 1급 (23년 평균 합격률 약 35%)
5위 : FAT(회계실무) 1급 (23년 평균 합격률 약 60%)
기업 우대 회계 자격증 중에 가장 취득이 어려운 자격증 1위는 평균 합격률 약 16%로 세무 회계 1급이 차지했으며 2위는 약 19% 합격률인 전산 세무 1급 뒤로는 재경 관리사, 전산 회계1급, FAT1급이 3,4,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위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이 잘되고 난이도가 낮은 자격증 순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취득 우선순위 (취업 잘되고 난이도 낮은 자격증)
우리는 위 두 가지 결론을 통해 우선적으로 취득해야 할 회계 자격증 종류의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채용 우대 공고가 많았던 전산 회계가 23년 평균 합격률이 35%로 가장 먼저 취득해야 할 자격증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세무 회계보다 조금은 쉽지만 채용공고가 월등히 많은 전산 세무 1급이 그 다음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부터는 이제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세무 회계는 인풋 대비 아웃풋이 낮을 뿐더러 이외 자격증은 특히 더합니다.
사실상 위 두 가지 자격증과 경력 만으로도 충분히 채용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니까요.
직업상담사의 입장에서
최근 채용 트렌드는 자격증보다 경력입니다. 이건 채용 시장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 여러분들께서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 자격증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우대하는 자격증은 취득하되 필요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기보다 실무 경력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격증이 많아 서류 전형에서 뽑히더라도 결국 면접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실무에 대한 이해가 가장 큰 무기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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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이 먼저라면 꼭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발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국가로부터 30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