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시험 자격증 정보 취업 현실 무경력 취업 방법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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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자격증의 기본정보부터 취업, 무경력자가 맞닥뜨릴 현실과 그걸 극복할 방법까지 공유드립니다. 주택관리사 시험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 후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택관리사 시험

주택관리사 시험은 여전히 30~40대보다 50대 이상 인생 전환기에 들어선 중년층들의 노후대비 자격증으로 일컬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는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보통 아파트 관리소장이 되는 것이 주가 되기 때문인데요.

관리소장은 보통 아파트 관리업무를 하는 미화, 전기, 소방, 경리 등 모든 직원들의 업무를 총괄하고 민원인들과의 원활한 관계도 유지해야 되는만큼 아무래도 인생 경험이 많은 중장년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별도로 정년 규정이 없기에 70대에도 근무하는 직원들도 더러 있기에 노후를 준비하기에 최적인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관리소장 외에도 주택건설업체나 위탁관리기관, 주택공사같은 공공기관이나 심지어 임기제공무원도 가능할 수는 있으나 그 채용 규모는 매우 작아요.

반면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 이상 중 승강기가 있거나 중앙집중&지역난방식 아파트는 주택관리사를 의무배치해야하기에 아파트 소장 자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니 사실상 관리소장 자격증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시험 정보

주택관리사 응시자격은 만18세 이상이고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아무런 자격이 없더라도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단, 시험이 조금 난이도가 높을 뿐이죠.

주택관리사 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1차에 합격하면 2차 시험에 접수하여 응시하는 방식인데요.

1차 시험은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세 과목이 객관식 5지선다로 출제됩니다.
과목당 5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절대평가로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입니다.

단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의 과락 점수가 나오면 탈락이죠.

2차 시험은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두 과목이 객관식 5지선다와 주관식(단답, 기입형) 혼합형으로 출제됩니다.

1차 시험과 조건은 동일하나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상대평가입니다.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물론 상대평가라고 해서 어려운 건 아닙니다. 2021년 합격선은 60.25, 2022년은 60.75점이었고 2023년만 71.5점으로 유달리 높았으므로 앞으로도 60점 초반대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자세한 시험 정보에 대해 확인해보시려면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상세정보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실

한국아파트신문에서 작성한 주택관리사 고용불안과 관련된 기사 전문에 따르면 회차별 합격자 중 실제 업무 배치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죠.

선발인원은 매년 1600명이 추가로 생기고 정년이 없어 붙박이처럼 경력자들이 붙어 있는 탓에 신규 일자리는 매년 추가되는 공동주택 예상 공급치수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024년 그리고 2025년에 예상되는 공동주택 공급 수치는 각 582, 389곳으로 합격자 수에 아득히 못 미치는 수,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뚜렷한 인구감소세에 따른 부정적 전망, 경력 채용 선호 증가 현상 등 취업 시장이 막막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해당 자격증이 주는 메리트를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경력에 따른 연봉 상승폭이 월등하며 정년 없이 일할 수 있으며 인정받을 수 있는 직장을 자격증 하나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니까요.

이것저것 재지 말고 관심이 있다면 준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소장으로 오래 일하셨던 유튜버 박성TV에서도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일단 준비하셔서 자격증을 취득해보세요. 혹시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취업이 안된다면 그 이유를 확인하고 충분히 보완해나갈 수 있습니다.

경력자만 구인해서 지인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들다? 사실이죠. 하지만 경력이 없으면 쌓으면 되는 것입니다.

주택관리사-시험

주단모 카페 실 근무자들에 따르면 일부 지방에서는 소장 구하기가 힘들어 월급을 올려서 구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지방에서 경력을 쌓은 후 거주지 근처에 돌아와 지내도 된다는 겁니다.

그것도 싫다면 전기 자격증을 취득해서 전기 선임 자격을 갖춰보세요. 채용할 인원이 하나 줄어드는 거니 어디서든 환영받을 것입니다.

미리부터 포기하지 마세요.

구인 사이트

많은 분들이 주택관리사 구인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실텐데요.
자격증 취득 후 구인구직 정보를 얻는 대표적인 사이트 세 곳을 추천 드립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먼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구인 공고입니다.
현재 포스팅 시점을 기준으로 약 295개의 전국 단위 구인 공고가 진행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택관리사-시험

해당 사이트는 회원가입이 되어야 상세 채용 공고를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워크넷

다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워크넷입니다.
이미 아는 곳이라고 넘어가시면 구인공고를 500개는 못 보고 넘어갈 수 있으니 꼭 팁을 확인해주세요.

워크넷에서 검색하실 때 중요한 팁은 채용정보 검색 시 자격증을 선택하거나 키워드로 검색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관리소장’ 키워드를 입력하고 검색하시는 방법이 제일 많은 구인 공고를 볼 수 있습니다.
위 방식으로 현재 총 구인공고 693건 중 신입/경력무관은 214건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주택관리사-시험

만약, ‘주택관리사’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겨우 142건의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검색 키워드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교차로

마지막으로 교차로입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워크넷이 아닌 교차로에 구인 공고를 내 놓는 곳이 여전히 있습니다.

워크넷에 올라오지 않은 구인 공고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매우 낮을 수 있으므로 대중적인 사이트가 아닌 교차로도 수시로 검색해주면 좋습니다.

주택관리사-시험

현재 시점 검색 기준으로는 9건의 구인공고가 보이는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워크넷과 중복되지 않으면 경쟁률이 현저히 내려가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저렴하게 취득하는 방법

주택관리사 시험은 그 난이도가 1차 시험이 10~20%일 정도로 어렵기에 혼자서는 준비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온라인 강의를 끊어 혼자 독서실에 다니거나 하실텐데요.

노력 여하에 따라 개인적으로 공부하셔도 충분하지만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지 않은 분들은 혼자서 준비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은 현재 퇴직 후 실업자인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 때 국비지원으로 학원비를 납부하지 않고 취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취업지원제도죠.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으로 선정되시면 가족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9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주택관리사 국비지원 훈련에 무료 참여가 가능합니다.

혹여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생각이 없더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저렴하게 국비지원훈련을 수강할 수 있으니 발급 자격을 확인하시어 국가 제도를 전략적으로 사용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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