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취업 자격증 보유자면 가능한 3가지 추가 직업

요양보호사 취업 자격증만 있으면 가능한 3가지 직업을 소개합니다
자격증은 열심히 취득했는데 요양보호사 취업 자리를 찾기 어려운 분들, 시설이나 재가 요양보호사가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있으면 우대되는 3가지 직업을 소개해드립니다.

요양보호사 취업

중장년 유망 직종인 요양보호사, 자격증만 취득하면 금세 취업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고령화로 늘어나는 요양보호사 수요만큼 자격증 취득자 또한 그 수 배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워크넷에서 ‘요양보호사’ 키워드로 검색 시 매 월 1만 건이 넘는 구인 공고를 확인할 수 있지만 자격 취득자 인재 정보는 9만 건으로 잠재적인 공급이 과도할 정도로 많습니다.

게다가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으로의 진입 나이대가 낮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시험 응시자중 40대, 50대 합격자 비중이 60%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60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자의 주축이었다면 이제는 50대 그리고 40대까지 그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인은 중장년들이 일을 구함에 있어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요양보호센터 입장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젊은 사람을 채용하고자 할테니까요.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여 취업이 되었더라도 요양보호사 업무를 하며 급여적인 부분이나, 업무적인 부분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 또한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는 비단 요양보호사 직종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이럴 경우 보통은 완전히 다른 직종을 찾아보실 텐데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완전히 다른 3가지 직업에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병원동행매니저, 장애인생활지도사, 아이돌보미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 우대 취업처는 바로 병원동행매니저입니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말그대로 병원까지 혼자 이동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힘든 분들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높은 수요때문에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저 1만2천원에서 최대 2만원의 높은 수준의 시급을 받기도 하기에
매니저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는 꽤 높습니다.

이 직업은 크게 각 지자체 또는 민간 기관 두 곳에서 제공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의 경우 대부분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수 지원 요건으로, 민간 기관의 경우 우대 요건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병원동행매니저가 되기 위해서 각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센터에서 양성 과정 교육생
수료 후 선발이 가능하며 민간 병원동행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민간 서비스 제공 플랫폼에 지원하여 병원동행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들이 어떻게 병원동행매니저에
지원할 수 있는지 몰라서 일을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병원동행매니저에 대한 정보 선취자들이 먼저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다는 거겠죠.
요양보호사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이 직업도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직업은 바로 장애인생활지도사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란 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사회적 활동 또는 신체적 활동들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입니다.

서비스는 사회 활동을 위한 간단한 출퇴근부터 시작해서 식사를 제공하거나 청소를 해주는 등의 가사일까지 포함될 수 있으며
힘들기도 하지만 일상을 찾아준다는 부분에서 다른 직종보다 직무로부터 오는 성취감은 클 수 있어요.

누구나 표준과정을 수료 후 장애인생활지도사로 활동할수있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다면 보다 저렴하고 짧은 시간인 전문과정만 수료하시면 보다 쉽게 장애인생활지도사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정부지원사업이기에 급여 떼일 일도 없고 4대보험도 들어주기에 실업급여 수급도 가능하기도 한 일자리인만큼
전망은 매우 유망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과정과 표준과정의 차이나 장애인생활지도사에 대해서는다른 포스팅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직업은 바로 ‘아이돌봄서비스’입니다.
아이돌보미서비스는 말그대로 아이를 돌봐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정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규 양성 교육 과정에 참여해야 하는데요.

일반인은 무려 120시간이나 되는 훈련에 참여해야 하지만 일정 자격 취득자는 40시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축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 취득 대상자는 기존에는 보육교사, 유치원초중교사, 의료인이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아동양육관련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까지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추가 개정사항이 반영된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아이돌봄 관련 포스팅에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분들 중에는 손주같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손주만 보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일을 해야겠지만 노인들을 대하는 것보다 이 직업이 더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양보호사 관련 정보]

▪2024년 요양보호사 자비부담 90만원 안내고 취득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