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효능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내돈내산으로 마셔본 후기와 성분 분석, 먹는 법, 어떨 때 마시면 제일 효과가 있는지 다각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글만 봐도 링티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링티 효능 직접 마셔본 후기
군의관들이 개발했다는 링티는 피로회복제, 마시는 수액이라고도 불리죠. 과연 링티 효능이 그렇게 좋은지 장장 4시간의 장거리 운전하기 전 공복상태로 500ml에 링티 한 포를 타서 마셔보았습니다.
포카리 색을 띄는 링티의 맛은 복숭아맛 2% 음료에다가 소금을 더 탄 느낌이었고 이후 링티 이외에 커피나 음료, 물은 먹지 않았습니다.
먼저 그 날의 컨디션은 5시간의 수면만 취한 상태라 엄청 피곤했고 아침 이후 물 섭취는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또한 저는 약빨이 잘 받는 타입이기도 했죠.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제 후기는 4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운전을 했는데 피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 또한 덜 피곤했다는 것은 링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위약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피로와 별개로 500ml의 물에 링티를 타서 마셨음에도 3시간 가까이 화장실이 가고 싶지 않았다는 겁니다.
많은 물을 먹은 경우 보통 1시간30분정도면 화장실을 가곤했거든요.
이는 500ml의 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다량 흡수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놀라서 찾아보니 링티는 체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체내 흡수율이 일반 이온음료보다 월등하며 심지어 수액 주사를 맞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술 먹고 먹어 보면?
술먹고 먹으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어제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먹은 후 새벽에 극심한 목마름을 느꼈고 링티가 떠올라 500ml 한 잔을 원샷하고 잤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침에 숙취는 아예 없었고 밤새 목이 말라 깨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자주 깨거든요.
링티 효능 숙취해소용으로 최고인 것 같네요^^
수분흡수 효과가 높은 링티, 어떨 때 먹어야 될까?
링티는 어떨 때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위 경험을 비추어 보았을 때는 당연히 갈증이 심할 경우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탈수 현상에 링티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 탈수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탈수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간단하게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장염이나 노로바이러스 같은 경우에 심한 설사로 인해서 탈수 현상이 오는 경우뿐만 아니라 과음을 했을 경우에 숙취 해소에 특효약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온 음료를 먹으면 숙제 해소에 좋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온 음료보다 수분 흡수율이 월등히 좋은 링티를 먹으면 숙취도 금방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링티 영양 성분
다음으로 링티의 영양 성분입니다.
링티의 영양 성분은 나트륨 224mg,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비타민의 영량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원재료에는 구연산, 포도당, 타우린, 비타민C, 판토텐산칼슘, 비타민B1,B6 등이 포함되어 신진대사와 피로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나트륨이 많다고 생각되실 텐데요. 1일 권장량이 2,000mg인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며 숙취해소에 좋다는 파워에이드의 나트륨 함유량 189mg에 비해서도 높은 편입니다. 한여름 탈수 현상이 발생했을 때 소금물을 먹는 논리를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링티 먹는법
다음으로 링티 먹는법입니다. 링티는 한 박스에 총 10포가 들어 있으며 링티 한 포와 물 500ml를 섞어서 물처럼 마시는 것입니다. 찬물이든 따뜻한 물이든 상관 없으며 나트륨 함유량이 많아 제대로 섞지 않으면 짠 맛이 확 올라와 드시기 거북할 수도 있습니다.
링티는 하루에 1포가 권장되며 500ml의 물에 섞지 않고 용량에 변화를 준다면 단순히 맛의 변화뿐 아니라 농도와 삼투압에 영향이 생겨 링티의 제대로 된 효능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식사 후 너무 빨리 섭취할 경우에도 같은 원리로 흡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링티 부작용
링티를 과도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체내 수분 과다가 발생하는데요. 졸음이 오거나 심하면 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과도함의 기준은 1시간에 4포(2리터) 또는 하루에 20포(10리터)입니다.
하지만 신장 쪽에 문제가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과도함의 기준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신장이 소변을 배출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여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링티를 다량 복용하실 경우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알고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포도당, 당류를 함유하고 있기에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꼭 주의해주세요.
링티 결론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링티는 체력 회복이나 피로 회복을 위해 마시는 것보다 갈증 해소를 위해 심한 탈수 현상이 발생했을 경우 예를들어 장염, 노로바이러스, 심한 숙취의 경우 링티가 특효약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링티 가격에 대한 부분입니다. 링티의 가격은 링티 홈페이지에서 8박스의 가격은 현재 44% 할인 적용을 받아 139,000원으로 1포당 약 1,700원으로 계산이 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이온음료 작은 캔 하나가 이와 비슷한 가격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비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타우린뿐 아니라 몸에 좋은 비타민들도 많이 들어 있으니 피곤하시고 갈증이 자주 나시면 링티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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